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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주말] 고흥군의 설화들을 책 한권에

입력 2016-12-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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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설화 (고흥군)

반도의 토양 위에서 예부터 이야기가 풍성했던 곳, 전남 고흥. 유구한 세월 속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숱한 설화가 태어났다. 전래의 이야기는 세상과 삶에 안기는 작은 교훈이면서 또 다른 등대가 된다. 그 설화의 한 자락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고흥야담(高興野談)’. 고흥군과 함께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및 사진부 기자들이 고흥의 곳곳을 찾아 설화 그리고 그 공간에 얽힌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올해 2월23일자부터 격주로 스포츠동아 지면에 연재한 ‘고흥군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에 실린 기사를 토대로 사진과 삽화를 추가해 재구성한 ‘고흥야담’은 팍팍한 삶에 교훈의 안내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1916년 자혜의원이 들어선 지 100년, 한센인들의 아픔이 여전한 소록도와 그 섬사람들의 눈물과 한 서린 이야기도 담았다. 책은, 지독한 편견으로 섬사람들을 대해온 섬 바깥사람들이 이제 온전히 그들의 삶을 바라보게 하는 따스한 창이 되리라.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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