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화장실에 잔디 깔아주세요

입력 2017-0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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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네이처 ‘잔디배변판’

펫네이처 ‘잔디배변판’ 인기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펫네이처의 천연잔디로 만든 애견 배변패드가 인기다.

일명 ‘잔디배변판’으로 야외에서 배변을 하기 위해 산책 때까지 배설을 참는 강아지나 배변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집안 이곳저곳에 실례하는 강아지에게 배변훈련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천연잔디가 애견의 소변을 흡수하고 피톤치드를 발산해 악취를 분해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준다. ‘잔디배변판’은 하루에도 여러 번 교체해야 하는 일회용 종이 배변패드와 달리 씻거나 청소할 필요가 없고 2∼3주에 한 번씩만 교체하면 돼 사용이 편리하다. 또 박스에 담아 배송되기에 상자 뚜껑만 열어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배변패드 청소에 불편함을 겪었던 반려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푸른 천연잔디가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20∼40대 여성 고객들에게 인테리어 장식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노진 펫네이처 대표는 “추운 겨울철에 야외 배변을 시키는 것은 견주로서 굉장히 번거롭고 부담되는 일이기에 배변 장소를 실내로 옮기려는 고객들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김현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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