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유기 방지, 시민들 마음 담았어요”

입력 2017-06-01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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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슬레 퓨리나, 동물사랑 캠페인 약속 실천
- 강동구 캣맘단체에 길고양이 사료 320kg 기부

동물사랑 거리 캠페인을 펼친 네슬레 퓨리나가 이번에는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를 캣맘단체에 기부해 화제다.

롯데네슬레코리아 반려동물 사업 부문 네슬레 퓨리나는 5월31일 서울시 강동구와 함께 반려동물 유기 방지 서명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사료 320kg을 강동구 캣맘단체인 ‘강동냥이행복조합’에 기부했다.

네슬레 퓨리나는 지난 5월13일 ‘동물사랑 & 생명존중 문화공연 거리 캠페인’과 20일 ‘강동 반려동물 사랑 축제’에서 시민들로부터 ‘반려동물을 유기하지 않겠다’는 서명 카드 1600장을 받았다. 서명카드 1장 당 100g씩 160kg의 사료를 적립하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동일한 양인 160kg을 더해 총 320kg의 고양이 사료 ‘캣차우’를 기부했다. 고양이 한 마리당 한 달 기준으로 평균 2kg의 사료를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한 달간 약 160마리의 길고양이에게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반려동물 유기 방지와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강동구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해 주신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네슬레 퓨리나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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