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온다” 유통업계, 에어컨 판매 경쟁

입력 2019-05-14 19: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해 폭염에 소비자 구매시기 빨라져
기획전·이벤트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


한낮의 온도가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에이컨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11번가는 19일까지 ‘에어컨 브랜드 대전’을 열고 LG전자와 삼성전자, 대유위니아의 인기 에어컨을 판매한다. 카드사 할인쿠폰과 에어컨 전용 쿠폰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도 ‘에어컨 4대 브랜드관’ 기획전을 14일 시작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 위니아, 캐리어 등 4개 브랜드 인기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도 에어콘 판매경쟁에 나섰다. 전자랜드는 31일까지 ‘에어컨 미리장만’ 이벤트를 벌인다. 200만 원 이상의 제품을 하나카드로 24개월 장기무이자 결제 시 금액대별 최고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19일까지 전국 15개 가전 매장에서 최신형 에어컨을 할인 판매하는 ‘얼리버드 여름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유통업계가 5월부터 에어컨 판촉에 나선 이유는 지난해 폭염 이후 소비자의 에어컨 구매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서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3~4월 봄 시즌 에어컨 거래액은 4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해 18배 이상 급증했다. 전자랜드 역시 1일부터 12일까지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38%나 늘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