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한의사들, 궁금증 풀고 실무체험 했어요”

입력 2019-09-01 16: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한 한의대 4학년 학생들이 자생 비수술 치료법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전국 한의대 4학년생 견학 진행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과 원외탕전실 견학을 실시했다. 졸업을 앞둔 예비 한의사 학생들이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시스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무에 대한 궁금증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원)에서 초청한 4학년 학생 총 127명을 4개 팀으로 나눠 8월 23, 27, 29, 30일에 걸쳐 견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제 환자들이 받는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약침, 동작침법(MSAT) 등 자생 비수술 치료법에 대해 꼼꼼하게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침을 혈자리에 자침한 상태에서 한의사의 주도하에 환자를 운동시키는 치료법으로 진통제 대비 약 5배 높은 통증 감소 효과를 보인 동작침법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남양주시와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 원외탕전실도 방문해 첨단 시설에서 엄격하게 관리되는 한약 조제과정 전반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원외탕전실은 K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에 준하는 표준화된 조제과정과 철저한 위생관리 하에 운영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남양주 원외탕전실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약침 조제 원외탕전실 인증을 획득했다. 학생들은 10월에 예정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앞두고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약침, 탕약, 환약 등 다양한 종류의 한약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견학에 참석한 대전대학교 최현규(27) 학생은 “끊임없는 치료법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알리는 자생한방병원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짧은 참관이었지만 새롭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호 병원장은 “장차 한의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비 한의사들에게 자생한방병원의 진료와 한약조제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의사로서 자신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견학이 앞으로의 계획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