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어학연수”

입력 2020-07-20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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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 어학연수 프로그램 제공

가상현실(VR)로 어학연수 떠난다. KT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VR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인형 VR 서비스 ‘슈퍼VR’에서 제공하는 소셜 미팅 플랫폼 ‘인게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10~15명 단위로 가상공간에 마련된 교실에 입장해 원어민 영어 강사와 아바타 형태로 매일 1시간 씩 회화 수업을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나지 못하거나, 원어민 과외, 어학원 수업 등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획했다. 영어 어학전문 학원 청담러닝이 청담어학원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VR 수업에 맞게 교안을 기획해 전문성을 높였다. 수업은 공항이나 번화가, 연구실, 우주 등 다양한 가상공간에서 시사와 연계된 상황별 회화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거나, 인공지능(AI)이나 VR, 로봇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 토론을 하는 방식이다. 시범 1기수(7월20~8월7일)에는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 학과 학생들과 건국대학교 휴먼ICT연계 전공 학생들이 참여한다. KT는 시범 서비스 종료 후 공개 모집을 통해 2기수(8월10~8월28일)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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