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바이크, GS칼텍스 주유소서 충전한다

입력 2020-07-21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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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GS칼텍스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모빌리티와 GS칼텍스가 모빌리티 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양사는 21일 ‘전기자전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8월 서울 송파, 인천, 전주, 울산 지역 총 5개 주유소 유휴공간에 카카오모빌리티 전기자전거인 ‘카카오T 바이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GS칼텍스 자회사 GS엠비즈도 참여했는데, 자동차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에서 전기자전거를 정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8월 울산 지역 1개 오토오아시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GS칼텍스와 GS엠비즈는 전기자전거 충전과 정비 서비스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주유소 네트워크를 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하고자하는 GS칼텍스와 전기자전거 충전·정비 등 인프라 서비스를 확보하고자 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니즈가 만나 이뤄졌다. 양사는 앞으로도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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