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여행사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 론칭
무려 한 달여에 걸쳐 전국을 일주하는 장기 국내여행 상품이 나왔다. 국내여행 전문 승우여행사는 최근 전국일주여행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을 론칭했다.

남성듀오 서수남·하청일이 부른 노래 ‘팔도유람’ 가사를 참고해 서울서 출발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내륙과 울릉도, 제주도까지 돌아보는 일정의 상품이다.
여행코스는 상품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돌아보는 동선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와 울릉도를 6일간 돌아보고, 7일째부터 10일째까지는 충청도에 머무른다. 11일째는 전라도로 넘어가 6일간 여행하고, 17일째 제주도로 건너가 3박4일간 제주와 우도를 돌아본다. 20일째부터는 부산, 대구, 경주, 울산 등 경상도를 여행한 뒤, 포항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25일째에 서울로 올라온다.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 차량여행으로 한 차량당 최대 16석을 운영해 거리두기를 유지했다.

가격은 왕복교통비, 안내비, 숙박비와 식사비,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해 1인당 475만원부터다. 출발은 19일, 11월1일, 12월1일 등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서수남·하청일의 노래 ‘팔도유람’의 마지막 구절처럼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지만요, 아휴 구경 한번 잘했네~‘라고 느낄 여행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