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층 유리바닥 스카이데크에 관상어 수조 설치
빈백 소파에서 수조와 하늘 바라보며 힐링 타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수조 속 물고기와 함께 서울 전망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하늘멍존’을 새롭게 오픈했다. 빈백 소파에서 수조와 하늘 바라보며 힐링 타임
요즘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힐링을 주는 ‘마음방역’의 일환으로 유행인 ‘멍 때리기’ 문화를 접목한 시설이다. 478m의 서울스카이 전망대 118층 유리바닥 스카이데크에 2.4m 크기의 수조를 설치해 난주, 단정, 플라워혼, 철갑상어 등 수조 속의 다양한 물고기들과 한강변 도로 위 차량들이 어우러진 색다른 ‘하늘멍’ 체험이 가능하다. 수조 앞에는 빈백 소파를 마련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도록 했다.
수조는 조선시대 자연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저술서 ‘산림경제’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옛 선조들이 정원과 연못을 조성해 관상어 금붕어를 키웠듯이 서울스카이도 서울 하늘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는 곳에 금붕어 수조를 설치하고 아름다운 서울 전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