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日 CiRA 재단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입력 2021-05-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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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환 교수(오른쪽)와 야마나카 신야 교수

헌팅턴병 등 신경질환 줄기세포치료 개발 연구
차 의과학대학교는 일본 교토대학교 CiRA 재단과 최근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CiRA 재단은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설립한 세계 굴지의 줄기세포 연구재단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의 송지환 교수는 CiRA 재단이 제공하는 연구용 및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해 헌팅턴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과 암 등의 면역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임상 및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CiRA 재단은 그동안 임상적용을 위한 세포주를 자국 연구자에게만 제공해 왔다. 일본이 아닌 나라의 연구기관에 제공하는 것은 차 의과학대학교가 처음이다.

공동연구 한국 책임자인 송지환 교수는 “일차적으로 대표적인 유전성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아직 치료법이 없는 헌팅턴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본은 iPSC 분야에서 기초연구와 임상적용 모두 가장 앞선 국가로 이미 임상에 사용 중인 세포를 도입하면 국내에서 임상에 들이는 막대한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체결된 공동연구협약은 과학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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