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선정 2021 히트상품] ‘無라벨’로 환경까지 생각한 약알칼리성 천연 광천수

입력 2021-06-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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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8.0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아이시스 8.0’이 주목받고 있다.

pH 8.0의 약알칼리성 천연 광천수다. 알칼리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해 목 넘김이 부드럽다. 좋은 물은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을 충분히 함유하고 맛있어야 한다. 여러 미네랄 중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마그네슘이 필요하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이 2.4:1로 최적의 미네랄밸런스를 유지한다.

최근에는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8.0 ECO’ 1.5L를 선보였다.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을 줄이고 페트병 재활용 효율은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지난해 6월 500mL, 2L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국내 무라벨 생수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 2월 환경부와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묶음 포장용으로 생산되는 아이시스 ECO(1.5L, 2L)의 페트병 마개에 부착된 라벨을 없앴다.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이 표기된 생수 마개의 라벨을 없애 비닐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묶음 포장용 제품은 라벨을 완전히 제거하고, 낱개 판매용 제품은 정부 정책에 따라 병마개에 라벨을 부착한 형태로 운영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묶음 포장재 디자인은 새 단장하고 브랜드 차별화에 나섰다. 소비자가 무라벨 생수임에도 아이시스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상징색인 분홍색 및 파란색을 주 색상으로 활용하고 로고를 크게 노출시켰다. 또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로서 ‘2020년 자원순환 착한포장 공모전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 ‘2020년 우수디자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등 수상 성과를 담았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친환경을 위한 다양한 포장재 개선 활동에 앞장서며 친환경 생수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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