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개소

입력 2021-07-02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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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혁신의료기기의 연구개발 활성화 목적
서울대치과병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는 6월25일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를 개소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11월 치과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0~2022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선정됐다.

국산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과 임상시험 설계컨설팅 지원, 비임상 및 임상시험 지원,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용적합성평가센터 인증, 임상연구 인프라활용 연구수행 지원, 프로젝트팀을 통한 연구수행 지원, 국산 치과의료기기 시범보급, SCI(E) 학술지 등재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의 인프라 구축과 운영 체계 확립을 통해 국내 혁신의료기기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란 특정 환경에서 사용자가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하기 쉽게 설계되었는지와 편의성, 위험요소, 사용방법 등 안전성에 관한 잠재적 요인을 찾아내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테스트를 말한다.

센터는 테스트실, 관찰기록실, 기기보관실, 사무국 겸 기록보관실 등을 갖추었다. 테스트실 내부에는 덴탈체어, 캐비닛, 카메라, 음향장비 및 영상 기록 시설, 방음시설, 조도조절장치, 차광시설과 냉난방시설 등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김봉주 센터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가 지금까지의 여러 평가 경험과 우수한 인력을 통해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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