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후원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국제학술회의’ 5일 개막

입력 2021-08-04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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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가 2020년 학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가 2020년 학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진행, 22개국 140여 심장 전문가 참가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1 Virtual)가 5일과 6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판막 질환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술 시연과 토론을 통해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22개국 140여 명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타비시술), 판막 내 시술,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 중증의 승모판 역류증시술 등과 같이 흔히 접할 수 없는 고난도 시술 사례들을 다룬다.

특히 에버하드 그루베(독일), 알랜 영(미국), 라스 선더가드(덴마크), 지안 제임스 예(캐나다), 필립 개럿(프랑스), 히데히코 하라(일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이필형 교수, 강도윤 교수 등 심혈관 및 구조 심질환 분야의 최고 수준의 권위자들이 참가한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스라엘, 중국, 미국 등 7개국 심장병원들이 15건의 고난도 판막시술 전 과정을 선보인다.

학회 첫째 날인 5일에는 타비시술 대표 사례, 타비시술 전후 관상동맥시술, 최신 장치를 이용한 좌심방이 폐쇄 치료, 대동맥판막 수술 및 타비시술 후 판막 재시술 등에 관한 라이브 시연 및 강의가 있다.
이튿날에는 이엽성 대동맥 판막 타비시술, 심부전이 동반된 복잡한 승모판 판막시술, 복잡한 고난도의 타비시술 등 라이브 시연 및 강의가 열리고 까다로웠던 판막 시술 사례에 대한 증례 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들과 시술법을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했다. 학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무료등록을 통해 학회에 참석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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