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가 2020년 학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진행, 22개국 140여 심장 전문가 참가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1 Virtual)가 5일과 6일 온라인으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판막 질환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술 시연과 토론을 통해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22개국 140여 명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타비시술), 판막 내 시술,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 중증의 승모판 역류증시술 등과 같이 흔히 접할 수 없는 고난도 시술 사례들을 다룬다.
특히 에버하드 그루베(독일), 알랜 영(미국), 라스 선더가드(덴마크), 지안 제임스 예(캐나다), 필립 개럿(프랑스), 히데히코 하라(일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이필형 교수, 강도윤 교수 등 심혈관 및 구조 심질환 분야의 최고 수준의 권위자들이 참가한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스라엘, 중국, 미국 등 7개국 심장병원들이 15건의 고난도 판막시술 전 과정을 선보인다.
학회 첫째 날인 5일에는 타비시술 대표 사례, 타비시술 전후 관상동맥시술, 최신 장치를 이용한 좌심방이 폐쇄 치료, 대동맥판막 수술 및 타비시술 후 판막 재시술 등에 관한 라이브 시연 및 강의가 있다.
이튿날에는 이엽성 대동맥 판막 타비시술, 심부전이 동반된 복잡한 승모판 판막시술, 복잡한 고난도의 타비시술 등 라이브 시연 및 강의가 열리고 까다로웠던 판막 시술 사례에 대한 증례 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들과 시술법을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했다. 학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무료등록을 통해 학회에 참석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