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플래티넘 기술투자,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인피니툼 파트너스, 서울앤파트너스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핸드허그의 누적 투자금액은 31억 원이다.
핸드허그는 그래픽 크리에이터들의 상품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플랫폼 ‘젤리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상품 카테고리는 문구, 잡화, 봉제류를 비롯한 디자인 제품 전반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젤리크루가 크리에이터들의 가치를 발굴하고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데 있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을 주요 투자요인으로 꼽았다.
박준홍 핸드허그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젤리크루의 서비스 고도화와 이를 위한 인재 채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MZ세대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친근한 브랜드로 성장하고 향후 독자적인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