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테마파크 어트랙션 메타버스 내 구현
21일까지 오프라인 사업장 연계 프로모션
영유아 온라인 콘텐츠 등 디지털 분야 확장
롯데월드가 10월21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 롯데월드 맵이 3주 만에 누적방문객 300만 명을 넘었다.21일까지 오프라인 사업장 연계 프로모션
영유아 온라인 콘텐츠 등 디지털 분야 확장
제페토의 롯데월드 맵은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를 모티브로 구성했다. 실제 테마파크의 대표 시설인 자이로드롭, 아트란티스 등의 어트랙션을 아바타들이 탑승할 수 있고 각 공간별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색 퀘스트를 갖추었다,
최근에는 테마파크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공간과 다양한 호러 콘텐츠의 인증샷도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제페토 내 SNS 피드에서 롯데월드 관련 게시물 수는 맵 오픈 전 100여개에서 현재 27만여 개로 증가했다.
핏빛 블러디캐슬로 변신한 롯데월드의 랜드마크 매직캐슬과 메인브릿지, 대형 로티 포토존이 가장 ‘핫’하다. 로티와 로리 캐릭터 헤어밴드와 좀비 에이드, 유령 아이스크림 등 인기 아이템과 맵 안을 거니는 좀비 아바타와 함께 찍은 인증샷도 피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제페토 롯데월드 방문객 중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해외 유저의 비중이 90%에 달한다.
제페토 롯데월드에서는 누적 방문자수 300만 돌파를 맞이해 21일까지 오프라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계한 신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최근 제페토 진출을 비롯해 디지털화에 속도를 가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적극적인 영역확장을 하고 있다. 7월에는 유튜브에 영유아 대상 채널 ‘로티프렌즈’를 오픈하며 영유아 교육 콘텐츠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는 유통 채널을 확장, 유튜브와 ‘쥬니어네이버’ 등에 약 70여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했으며, 쥬니어네이버 인기동요 콘텐츠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롯데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놀이 및 체험활동 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을 선보이고, 다양한 키즈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