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다누림 청와대 셔틀버스 6월11일까지 연장

입력 2022-05-22 12: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청와대 영빈관 앞을 지나는 서울관광재단의 다누림 셔틀버스

-늘어난 청와대 개방 기간에 맞춰 버스 운영
-17일까지 하루 평균 1600명대, 고령층 선호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약자를 위한 청와대 관람 무료순환버스(셔틀버스)의 운행을 6월11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22일까지였으나 청와대 개방 기간이 늘어나면서 버스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순환버스로 투입된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은 휠체어와 유아차(유모차)도 탑승 가능하도록 개조된 리프트 차량이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만 65세 이상, 임산부, 만 8세 이하 및 동반 관람객이다.


청와대 셔틀버스는 17일까지 하루 평균 1600명 이상 탑승해 누적 이용객 수 1민2857명을 기록했다. 특히 고령 이용객의 수요가 많았다.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은 경복궁역과 청와대를 왕복하는 1개 노선으로, 경복궁역 출발 차량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와대 출발 차량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운행 간격은 30분이며 경복궁역-청와대 방향 차량은 청와대 입장 1시간 전부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4월 다누림투어 운영을 재개해 계절 특화 꽃구경 코스,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연중 상시 코스, 현대자동차 협업 서울-경기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청와대 순환버스(셔틀버스) 운영 이후 재개할 다누림 투어의 새로운 코스도 준비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