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2023년 정기임원인사 조기단행

입력 2022-10-2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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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CJ 경영지원대표, 구창근 CJ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 l CJ

강호성 CJ 경영지원대표, 구창근 CJ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 l CJ

중기 비전 빠른 실행 위해 계열사 CEO 대부분 유임
CJ그룹이 24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조기 단행했다. 중기 비전 중심의 미래 성장 추진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임원 인사 직후 2023∼2025년 새 중기 비전 전략 실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중기 비전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위해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됐다.

그룹 전반의 대외 환경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지주사 CJ에 경영지원대표를 신설하고,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 강호성 대표를 임명했다. CJ는 기존 김홍기 대표가 경영대표를, 신임 강호성 대표가 대외협력 중심 경영지원대표를 맡는 2인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CJ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신임 대표에는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내정됐다. 구 대표는 지주사 전략 1실장을 거쳐 CJ푸드빌, CJ올리브영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공석이 된 CJ올리브영 신임 대표에는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선정 경영리더가 내부 승진한다. 1977년생 여성으로 그룹 내 최연소 CEO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CEO다.

그룹의 미래성장을 이끌 신임 임원은 44명이 나왔다. 신임 임원의 평균나이는 45.5세로 역량 있는 젊은 인재 발탁 기조를 이어갔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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