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원회·동행복권,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입력 2022-12-29 14: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15기 행복공감봉사단 제4차 봉사활동 실시
기재부 최상대 차관, 배우 김소연 등 80여 명 참여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28일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15기 행복공감봉사단 4차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올겨울 한파를 이겨낼 연탄을 전달하며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소연 복권홍보대사 겸 봉사단장, 제15기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은행에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이 중 4100장을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 21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최상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이어 올 한해도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수고해 준 배우 김소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모인 행복공감봉사단원들은 좁고 가파른 골목길에서 직접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나르며, 골목길 사이사이 릴레이 형식으로 협동해 한 가구당 연탄 약 200장씩을 배달하면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의미하는 ‘행복공감’을 모토로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이다. 2008년 발족한 이후, 현재까지 총 60회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