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여 분홍 진달래와 철쭉, 수선화와 조팝나무 등 봄꽃 하모니
경기도 광주 곤지암의 화담숲은 21일 ‘철쭉축제’를 개막한다.

5월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8110㎡ 규모의 ‘철쭉·진달래원’을 중심으로 철쭉과 다양한 봄 야생화가 어우러진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신록이 돋는 자작나무숲 주변으로 수선화, 조팝나무, 작약, 목단 등의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한다.

화담숲 5.2km 산책로 주변에 위치한 소나무정원, 이끼원 등 17개 테마원들은 가족, 연인이 함께 둘러보며 힐링하기에 좋다. 화담숲은 ‘철쭉축제’를 맞아 가족 방문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입구에서 배포하는 리플렛을 가지고 철쭉진달래길부터 자작나무숲, 소나무원, 원앙연못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면서 스탬프를 찍으면 매표소에서 화담숲의 봄을 담은 마그넷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화담숲은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