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5-승부사들’(약칭 공치리)에는 이경규, 김종민의 ‘빨랫줄’ 팀과 신승환, 이정신의 ‘정신승리’ 팀이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B조 1경기에서 우승하며 4강 진출에 한 발 가까워진 이경규는 B조 2경기 필승 전략으로 ‘이것’을 꺼내 든다. 지난 경기에서 김종민을 혹독하게 트레이닝 시킨 이경규는 이번에도 ‘달콤살벌’ 호흡를 예고한다. 숨 막히는 이경규의 전략에 김종민은 경기 중 제작진에게 한국행 비행기표를 요청한다.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도 ‘빨랫줄’ 팀의 위기는 계속된다. 김종민이 전례 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공치리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이후 그는 “너무 바보 같았다. 치명적인 실수였다”며 크게 자책한다.
그런 가운데 이정신은 구력 10년의 신승환과 새로운 팀을 꾸려 공치리에 재도전한다. 이정신은 188cm의 체형을 가진 시원한 장타 플레이어로, 지난 시즌 ‘괴물 비거리’ 이승엽을 단숨에 따라잡아 ‘더스틴 정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정신은 이번 경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힌다. 동남아 골프장 적응을 위해 태국 전지훈련을 다녀온 것은 물론, 이글을 2번이나 기록했다며 골프 실력에 자신감을 내비친다. 또한 우승을 위해 스케줄 조정도 불사, 신승환과 함께 3일 먼저 베트남에 도착해 맹연습에 돌입한다고.
이정신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빨랫줄’ 팀”이라며 이경규, 김종민을 견제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엄청난 실력을 선보인다. 완벽한 찬스로 버디를 만들어내며 갤러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후 이경규는 “이정신에게 위압감을 느껴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그의 플레이를 높게 평가한다.
공치리 뉴페이스 신승환 실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신승환은 “트러블 샷은 맡겨 달라”며 리커버리에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경규는 신승환에 대해 “초짜 같기도, 실력자 같기도 해서 눈여겨보고 있다”고 언급한다. 이경규의 말대로 신승환은 미스터리한 실력을 연이어 선보인다. 홀마다 경기의 판도를 바꿔놓는 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12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B조 1경기에서 우승하며 4강 진출에 한 발 가까워진 이경규는 B조 2경기 필승 전략으로 ‘이것’을 꺼내 든다. 지난 경기에서 김종민을 혹독하게 트레이닝 시킨 이경규는 이번에도 ‘달콤살벌’ 호흡를 예고한다. 숨 막히는 이경규의 전략에 김종민은 경기 중 제작진에게 한국행 비행기표를 요청한다.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도 ‘빨랫줄’ 팀의 위기는 계속된다. 김종민이 전례 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공치리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이후 그는 “너무 바보 같았다. 치명적인 실수였다”며 크게 자책한다.
그런 가운데 이정신은 구력 10년의 신승환과 새로운 팀을 꾸려 공치리에 재도전한다. 이정신은 188cm의 체형을 가진 시원한 장타 플레이어로, 지난 시즌 ‘괴물 비거리’ 이승엽을 단숨에 따라잡아 ‘더스틴 정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정신은 이번 경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힌다. 동남아 골프장 적응을 위해 태국 전지훈련을 다녀온 것은 물론, 이글을 2번이나 기록했다며 골프 실력에 자신감을 내비친다. 또한 우승을 위해 스케줄 조정도 불사, 신승환과 함께 3일 먼저 베트남에 도착해 맹연습에 돌입한다고.
이정신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빨랫줄’ 팀”이라며 이경규, 김종민을 견제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엄청난 실력을 선보인다. 완벽한 찬스로 버디를 만들어내며 갤러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후 이경규는 “이정신에게 위압감을 느껴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그의 플레이를 높게 평가한다.
공치리 뉴페이스 신승환 실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신승환은 “트러블 샷은 맡겨 달라”며 리커버리에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경규는 신승환에 대해 “초짜 같기도, 실력자 같기도 해서 눈여겨보고 있다”고 언급한다. 이경규의 말대로 신승환은 미스터리한 실력을 연이어 선보인다. 홀마다 경기의 판도를 바꿔놓는 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12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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