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어’…지방 브랜드 아파트 강세 이을까

입력 2023-05-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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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전남 광주 서구 쌍촌동 옛 호남대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지방에선 ‘브랜드 아파트’ 선호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서비스를 갖춘 상무센트럴자이가 ‘자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청약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상무센트럴자이’ 럭셔리 인프라 눈길

타입 각각 다른 14개 동 매력 넘쳐
입주민용 ‘CGV 프리미엄관’ 마련
스카이라운지·고급 운동시설 자랑
교통·교육·녹지·생활환경 뛰어나
분양시장이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지방 분양시장에선 1군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최근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지방에서 분양한 총 19개 단지 중 1위 창원 롯데캐슬포레스트1단지(28.72 대 1), 2위 창원 롯데캐슬포레스트2단지(28.02 대 1), 3위 부산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12.11 대 1), 5위 청주 복대자이더스카이(9.39 대 1) 등 국내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4개 브랜드 단지가 청약경쟁률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GS건설이 전남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옛 호남대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상반기 광주 분양시장의 가장 큰 ‘대어’로 손꼽힌다. 광주 중심지역인 상무지구에 오랜만에 등장하는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기존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고급 사양을 두루 갖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m²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상무센트럴자이는 ▲84m² 438가구 ▲125m² 326가구 ▲150m² 54가구 ▲185m² 42가구 ▲205m² 30가구 ▲157∼247m² T 13가구로 구성된다. 157∼247m² T 타입은 1, 2층 복층으로 설계된 스튜디오 테라스하우스로 희소성을 자랑한다. 14개의 각각 다른 타입으로 구성돼 입주민들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되고,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서비스가 도입된다는 점이 돋보인다. 단지 지상 30층(108동)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입주민들은 광주시가지와 상무지구, 무등산의 경관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 광주 최초로 입주민만을 위한 CGV 프리미엄 상영관 CGV SALON(살롱)이 마련돼 여가생활을 돕는다. 프리미엄급 운동기구가 배치된 피트니스센터, 전 타석 스크린 장비 GDR로 즐기는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은 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 높여줄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해 엄선된 서적을 큐레이션 해준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카페테리아에서는 자이만의 스페셜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다.

상무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상무지구는 광주시의 교통, 행정, 금융, 상업, 문화 중심지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광주광역시청을 비롯한 다수의 행정기관, 주요 은행, 대형 쇼핑몰 등 생활 밀접형 인프라가 풍부하다. 서광초, 상일중, 상일여고, 상무고 등 학교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 환경도 좋다.

쾌적한 녹지 환경도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 곳곳에 위치한 공원들을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5.18 기념공원은 도심 속 사찰 무각사와 연결돼 휴식과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상무센트럴자이는 광주의 중심 생활권인 상무지구에 들어서 높은 수준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해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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