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알파의 푸드 라이브커머스 방송 모습. 사진제공 l KT알파
자사몰 열고 ‘쇼핑 라이브’ 선보여
KT알파와 오아시스마켓의 합작 회사인 오아시스알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푸드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뉴미디어 콘텐츠의 주 소비층이자 소비시장에서의 파급력이 증가하는 2030 MZ세대를 겨냥해 플랫폼 확장, 상품 차별화, 맞춤 콘텐츠 전략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한다. 먼저 26일 공식 자사몰을 열고, KT알파쇼핑과 오아시스마켓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쇼핑 라이브’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HMR(가정간편식), 샐러드, 도시락 등을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의 지역채널 커머스인 ‘제철장터’에 입점해 LG헬로비전과 공동 기획·개발한 지역상생 상품을 판매한다. 또 하나페이 앱에 탭 페이지 형태로 입점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물론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인 ‘올마켓’은 8월 KT알파쇼핑 TV채널의 고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맛집 상품부터 지역 인기특산품까지 소개하는 식품 전문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한다.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는 “급변하는 커머스 시장에서 오아시스알파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상품, 콘텐츠 등의 변화와 유기적 확장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먹거리부터 재밌는 음식 콘텐츠까지 식품 관련 미디어 및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푸드 미디어 커머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