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밀러 비치’ 개장…위스키&비어쇼 참가

입력 2023-08-0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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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가 주류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맞아 고객 접점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변 ‘밀러 비치’에 선보인 인비저블 실드 샤워부스. 사진제공 | 골든블루

여름 성수기 맞아 고객 접점 강화하는 골든블루

양양 해변에 비치 바·샤워부스 마련
‘부산바다축제’서도 비치 펍 운영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시음 행사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등 경험 제공
골든블루가 주류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오프라인 행사를 통한 고객 접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풍성한 여름이야기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전국의 해수욕장을 겨냥했다. 탄비치 클럽&리조트와 손잡고, 8월 말까지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 라거맥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이하 밀러)’를 경험할 수 있는 ‘밀러 비치’를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하조대 해변은 연 평균 30만 명 이상의 서핑족과 해수욕객이 찾는 양양의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이곳을 찾은 피서객은 밀러 비치에 조성한 ‘밀러 비치 바’와 탄비치 리조트 내 F&B바 등에서 밀러를 즐길 수 있다. 또 고객경험 강화를 위해 서핑 아카데미 클래스와 디제잉 공연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인비저블 실드(Invisible Shield)로 제작한 샤워부스가 눈에 띈다. 투명 광학 소재로 만들어 마치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과 같은 투과 효과를 제공한다. 샤워부스로 인해 가려지는 하조대 해변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밀러 비치는 단순히 제품을 음용하는 공간이 아닌 브랜드와 고객이 상호 교감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밀러 비치 운영을 시작으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부산바다축제에서 판매하는 밀맥주 블루문. 사진제공 | 골든블루


6일까지 부산 다대포와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바다축제’에도 참여한다. 해수욕장에서 비치펍(Beach Pub)을 운영하고 밀러와 밀맥주 블루문을 판매한다. 회사 측은 “부산의 대표 여름 축제인 부산바다축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여러 지역의 다양한 문화 축제에 참여해 고객과의 직접 소통 및 접점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트레이더스 ‘위스키&비어 로드쇼’ 참가

창고형 할인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위스키&비어 로드쇼’에도 참가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직접 선정한 우수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3일까지 월평점과 서면점에서, 14일부터 27일까지 수원점과 월계점에서,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구성점과 고양점에서, 9월 11일부터 24일까지 동탄점과 하남점에서 열린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스키&비어 로드쇼’에 마련한 골든블루 부스. 사진제공 | 골든블루


이번 로드쇼에서 만날 수 있는 골든블루 제품은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맥코넬스 등 위스키 4종과 블루문, 몰슨 캐네디언 등 맥주 2종이다. 고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위스키는 샷 또는 하이볼 형태로 고객 취향에 맞게 제공한다. 몰슨 캐네디언 맥주의 경우, 시음 후 6본입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몰슨 캐네디언 쇼핑백을 증정한다.

회사 측은 “제품 시음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합리적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최근 창고형 할인마트 이용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도 반영했다”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접점 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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