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씨앗 역할 모유두세포서 낮은 독성과 높은 증식율 확인
탈모 방지, 발모 촉진 효과와 기술 가치를 해외에서 첫 인정
건강기능식품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매스틱검 수용액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탈모 방지, 발모 촉진 효과와 기술 가치를 해외에서 첫 인정
프롬바이오는 2021년 매스틱검 수용액을 활용한 화장료 조성물을 만들어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에 관한 기능성을 입증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발명에 대한 PCT 국제 출원 후 중국 국내진입을 진행하였다. 관련 연구에서 특허 조성물이 모발의 씨앗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에서 낮은 독성과 높은 증식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탈모 유전자와 연관된 5-알파 환원효소 제2형의 발현을 억제시켜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등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번 중국 특허는 프롬바이오가 연구 개발해 온 매스틱검 수용액 조성물의 탈모 방지와 발모 촉진 효과와 기술의 가치를 해외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성과로 해당 기술에 대한 권리를 중국 내에서 획득하였고 향후 조성물이 포함된 제품의 중국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프롬바이오는 2022년 인체적용시험에서 이번 특허의 주 성분인 매스틱 검 수용액과 함께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탈모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현재 탈모 증상 완화 헤어 케어 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또한 해당 조성물이 천연 혼합물인 만큼 독성이 낮고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져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프롬바이오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우수한 성과와 제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