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패션 키워드는…“여성스럽거나 단순하게”

입력 2024-03-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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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운 실루엣과 피치퍼즈 색상의 ‘르투아’ 신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 이보영. 사진제공|KT알파

최신 트렌드 반영한 신상품으로 주목받는 KT알파 쇼핑

‘르투아’, 여성스러운 페미닌룩 13종 선보여
팬톤 선정 피치퍼즈 색상으로 화사함 강조
‘헨리로이드’, 미니멀한 아웃도어 셋업 공개
KT알파 쇼핑이 봄 시즌을 맞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신성장동력 일환으로 패션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섰던 만큼, 자체브랜드(PB)와 라이선스 브랜드(LB)를 주축으로 여성스러움을 추구하는 페미닌룩, 단순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룩,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도 활용하는 고프코어룩 등을 반영했다.


●여성스러운 실루엣 강조

먼저 패션 자체브랜드(PB) ‘르투아’의 경우, 최신 패션 트렌드를 가미한 13종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고 셔링, 핀턱, 플리츠 등의 디테일로 페미닌룩을 추구했다. 여기에 팬톤이 선정한 올해 트렌드 색상인 피치퍼즈 색상으로 포인트를 줘 화사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피치퍼즈는 분홍색과 주황색의 중간색인 부드러운 복숭아 빛 색상을 말한다.

가벼운 소재의 ‘후드 경량 점퍼’, 실키한 소재로 우아함을 더한 ‘플리츠 원피스’, 꽃무늬 패턴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플리츠 블라우스’ 등으로 구성했다.

라이선스 브랜드(LB)인 미국 캐주얼 브랜드 ‘조스진’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룩을 반영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을 선보인다. 이달 둘째 주, 봄·여름 시즌 첫 방송 상품으로 선보이는 ‘데님재킷 2종’이 대표 아이템이다. 얇은 소재의 봄 재킷으로, 공통 색상인 인디고 색상에 어깨 라인이 가볍게 떨어지는 래글런 스타일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인디고 색상 외 남성용은 검정과 회색, 여성용은 분홍과 크림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고프코어룩 트렌드 반영


라이선스 브랜드(LB)인 영국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헨리로이드’는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고프코어룩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달 넷째 주 선보이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아웃도어 셋업 2종’이 대표 상품으로, 미니멀룩의 단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UV차단, 발수 및 냉감 기능은 물론 빠르게 건조시키는 속건, 주름이 잘 가지 않는 링클프리 등 다양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바지는 어느 옷에나 매치하기 좋은 베이직한 검정을 공통으로 하며, 남성은 검정, 카키, 회색 중 여성은 검정, 베이지, 빨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등산 및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레포츠 원데이 특집전’을 열고, 매주 토요일 오전 시간대에 아웃도어 인기 브랜드를 집중 편성한다. 9일 네파 이젠벅과 르까프, 16일과 23일에는 몽벨과 밀레골프 상품을 방송한다. 이밖에도 각 패션 브랜드별로 다잉팬츠, 코튼 원피스, 라이크라 데님, 쿨맥스 데님 등 신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편성한다.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패션 트렌드 및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신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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