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신규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테마파크 외 다양한 외부 공간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페어는 24일까지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모리스&보리스는 롯데월드가 새로 개발하는 캐릭터들의 유니버스 브랜드 ‘꿀럭’(GGUL LUCK)의 캐릭터 듀오다. 모리스와 보리스가 운영하는 ‘꿀럭 딜리버리’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카페이지만 사실은 숨겨진 연구소에서 비밀스러운 행운 연구 미션이 수행된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롯데월드는 미스터리한 사장님 모리스와 긍정 회로 소유자의 알바생 보리스가 펼치는 소소하고 귀여운 스토리를 모리스&보리스 SNS에서 공개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이번 ‘2024 굿즈 이즈 굿’에서 ‘꿀럭 딜리버리’를 오프라인 세계에 구현한다. 우선 보리스와 같은 알바생들에게 행운의 아이템이 될 ‘알바생 런치패드’, ‘진동벨 방석’ 아이디어 굿즈 체험존을 마련했다. 굿즈 2종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SNS에서 화제가 된 발명 크리에이터 ‘아이디어 보부상’과 협업했다.
모리스&보리스 공식 SNS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이 상상한 모리스의 과거 모습을 생성형 AI로 제작 후 프린팅한 티셔츠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 세가지 상품은 체험 종료 후 부스 내 뽑기 이벤트 당첨 시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굿즈도 판매한다. ‘꿀럭 딜리버리’의 콘셉트에 맞게 행운을 담은 부적, 스티커 등 문구류와 아기자기한 리빙 용품 등이 마치 빵처럼 전시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도 더한다.
한편 롯데월드는 지난해 7월 모리스&보리스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IP 콘텐츠 상설 매장 ‘부스럭’ 어드벤처점을 오픈하며 IP를 활용한 신규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1월에는 모리스&보리스 SNS를 개설하고 ‘꿀럭 딜리버리’의 이야기를 공개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월드는 모리스&보리스를 시작으로 캐릭터 유니버스 브랜드 ‘꿀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