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ESG” 롯데카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입력 2024-06-0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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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제공|롯데카드

크리에이터·사회적 기업 발굴해 지원

ESG평가서 금융사 지배구조 A등급
롯데카드가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비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22, 2023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와 활동을 담았다. 이해관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인쇄물 없이 인터랙티브 PDF형식으로 발간했으며, 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먼저 환경 및 사회 측면에서, 디지털을 기반으로 고객과 제품을 연결하는 카드사의 본업과 연계된 ESG 활동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띵크어스 캠페인’을 중심으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사 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에게 홍보 채널과 브랜딩을 지원하고, 디지로카앱의 커머스 플랫폼인 띵샵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판로확대 지원과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띵크어스 캠페인 일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띵크어스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에는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객 주변 착한가격업소와 선호 가맹점의 혜택과 정보를 지도로 한눈에 보여주는 ‘내 주변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에 오픈했고, 소상공인을 위한 점포경영관리 무료 지원 플랫폼인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도 운영 중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지난해 5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지난해 지배구조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 ESG 기준원이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금융사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받았다. 또 UN글로벌콤팩트 회원사로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 활동 내용도 보고서에 담았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ESG를 단순히 규제나 의무로만 보지 않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향후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이벤트가 아닌 진정성 있는 ESG를 지향하고, 디지털을 기반으로 본업과 연계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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