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슈퍼주니어 팬미팅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

입력 2024-08-12 1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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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을 마치고 해외 팬과 기념촬영을 하는 슈퍼주니어                                                                    사진제공|롯데면세점

팬미팅을 마치고 해외 팬과 기념촬영을 하는 슈퍼주니어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슈퍼주니어’ 팬미팅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10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롯데 듀티 프리 팬 이벤트 위드 슈퍼 주니어’(LOTTE DUTY FREE FAN EVENT with SUPER JUNIOR)라는 타이틀로 슈퍼주니어 팬 이벤트를 진행했다. 슈퍼주니어는 2013년부터 롯데면세점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패밀리콘서트를 비롯해 하노이공항점 오픈식 등 주요 행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면세 쇼핑과 함께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약 143만 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6% 늘어 방한 국가 2위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매출도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약 62% 신장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 동남아 등의 해외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다. 이들은 팬미팅 행사에 앞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에 방문해 면세 쇼핑을 즐겼다. 팬 이벤트는 라이브 공연과 토크쇼,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경품 추첨 이벤트, 단체 사진 촬영 등을 통해 참여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면세 쇼핑과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5월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중국인 인센티브 단체 4000여 명을 명동본점에 유치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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