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CAAF 포럼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ACA)는 2021년 아시아 4개국, 5개 MICE 전담 기구가 상호 협력을 위해 공동 설립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서울관광재단(STO),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말레이시아전시컨벤션뷰로(MyCEB),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ACA)는 아시아 역내 국제회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원기관의 공동 주최로 ACAAF를 열고 있다. ACCAF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한 국제회의 유치‧개최 정보를 교환해 정보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해외 도시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할 의사가 있는 학. 협회 임직원을 초청하여 각 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국제회의 개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ACAAF는 모든 회원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지만, 각 회원기관의 도시에서 돌아가며 개최한다. 개최 순번은 태국, 말레이시아, 서울, 대만으로서 2025년 서울관광재단이 제3차 ACAAF를 주관한다.
이번 ‘ACAAF’는 국제회의 지원 프로그램 소개, 비즈니스 교류, 전문가 강연, 컨벤션 센터 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지 MICE 행사인 ‘말레이시아 비즈니스 이벤트 위크(MBEW)’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비즈니스 이벤트와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MICE1팀장은 “올해 2회를 맞은 ACAAF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2025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ACAAF에서는 비즈니스 교류라는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포럼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