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남대문시장본동상가상인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끌고 시장을 방문하는 교통약자들이 편하게 공중이용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경사로가 필요한 점포 수요를 조사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설치가 적합한 10개 점포를 선정해 점포별 접근 환경에 맞춰 경사로를 맞춤 제작했다. 이날 설치는 GKL 꿈희망 봉사단이 도왔다.
김현기 GKL경영본부장은 “이번 기증이 교통약자의 전통시장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