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객 간편결제 표준 QR키트 2만 개 지원

입력 2024-12-02 21: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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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방한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돕고 쇼핑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QR 키트 2만 개를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한 표준QR은 국내 서비스인 제로페이에 기반해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17개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동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이를 통해 국내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전국 주요 전통시장 65개소(8000여 지점)와 제주도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만2000여 개 업체에 표준QR 2만 개를 배포했다.

이와 함께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과 함께 1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표준QR이 비치된 전통시장이나 업체에서 결제하면 자동할인을 받을 수 있다.

양경수 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외국인 관광객 최다 방문지역과 제로페이 가맹점 지역 비중 등을 고려해 지난해 부산과 강원도 등에 표준 QR을 배포했고 올해는 주요 전통시장과 제주도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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