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 새싹기업(스타트업) 모집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는 서울 관광 편의 혁신을 이끌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항공‧호텔 예약 서비스, 인공지능 번역, 모바일 전자여권 등 혁신적인 관광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며 ‘혼자서도 여행하기 편한’ 서울 관광환경을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총 96개의 관광새싹기업을 발굴, 육성했다. 그중 85개의 기업은 국내외 신규 계약 체결, 투자유치 등의 지속적인 성과를 냈다.

차세대 서울 관광환경을 만들 새로운 관광 서비스(상품)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업종과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공고 마감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이어야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총 5개의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을 선발해 2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심사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지급(7000만 원~3000만 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원금 외에 창업기획가 1대1 교육, 시 재단 주요 행사 참여,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이용, 해외시장 진출 지원, 서울 관광 사이트 ‘비짓서울’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 이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별도 내부 공모에 참여하여 서비스 고도화나 홍보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및 관계기관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우선 참여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