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본사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 본사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체외진단(IVD) 분야 국내 기업 오상헬스케어와 국내 최초 혈당관리 유산균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협약 이후 오상헬스케어에 해외 판매권을 부여하고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판매 유통 계약’도 맺었다.
당큐락은 오상헬스케어의 주력 품목인 만성질환 진단 기기(혈당/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등)와 주고객이 유사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별 인허가 절차와 기간 등이 다르지만, 오상헬스케어는 사업 개시 1년차인 올해부터 글로벌 유통망(100여개 국가, 140여개 거래처)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큐락은 10여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유한양행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당화혈색소와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당큐락은 2023년 4월 출시해 현재까지 누적판매 5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상호간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당큐락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어내겠다” 며 “향후 오상헬스케어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