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크(BIGC), 팬 인터렉션 서비스 ‘빅크 초이스’ 전면 확대

‘4월 생일 아이돌’ 투표 이미지(왼쪽)와 실제로 진행된 1위 아티스트 ‘인피니트 성규’ 생일카페 현장. 사진제공ㅣ빅크(BIGC)

글로벌 엔터 플랫폼 스타트업 빅크(BIGC)가 투표 등 아티스트와의 팬 인터렉션을 제공하는  ‘빅크 초이스(BIGC CHOICE)’를 전면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빅크(BIGC)는 전세계 팬들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 플랫폼으로, 글로벌 공연 업계 최초로 ▲티켓 예매 ▲AI 기반 라이브 ▲팬 인터렉션 ▲영상 OTT ▲커머스 ▲IP 데이터 분석을 통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중 팬 인터랙션 서비스 브랜드 ‘빅크 초이스(BIGC CHOICE)’는 론칭 5개월 만에 30개 넘는 투표를 운영하며, 공식 X(전 트위터) 채널 팔로워 수가 약 7천 명에 육박하는 등 활발한 팬 참여를 이끌고 있다.

특히, ‘아이돌 출신 배우 투표’에서는 최근 빅크에서 팬미팅 MD 판매 품절대란을 일으킨 혜리가 (15일 기준)1위를 하고 있다. 이마트 카트광고를 리워드로 한 ‘매력적인 사투리를 쓰는 아이돌 투표’에서 인피니트 성규가 1위를 차지했는데, 해당 아티스트가가 소통앱 ‘버블’에서 직접 언급해 팬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트로트 가수들의 순위를 겨루는 투표 ‘빅크 트로트 리그’는 최근 리뉴얼되며 파이널 투표 결과로 TVC 리워드를 거머쥘 수 있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투표 펀딩 100% 달성 시 아티스트와 팬덤명으로 진행된 기부증서. 사진제공ㅣ빅크(BIGC)

빅크 관계자는 “앞으로 아티스트와 팬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터렉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빅크 초이스를 중심으로 팬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글로벌 팬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투표 참여를 넘어 팬덤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매칭해가며 팬들과의 소통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크는 테마 별 투표 이벤트를 통해 팬덤의 이름으로 K-pop 아티스트의 옥외광고 및 TVC, 생일 카페, 취약계층 기부금 전달 등 의미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