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행복한 줍깅’ 활동도

‘행복상자 전달 및 행복한 줍깅’ 기념 촬영.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ESG 경영의 아이콘으로 ‘행복상자’를 꺼내들었다.
먼저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을 실시한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고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원 대상은 자사가 추진한 100개의 하나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가정으로, 각 가정에서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30만 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제공한다. 행복상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를 담은 ‘바우처형’, 신생아 육아용품으로 구성한 ‘육아용품형’ 등으로 구성했다.
회사 측은 “출산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야 할 사회적 가치로, 이번 지원을 계기로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합계출산율 0.75명인 초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5일에는 서울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행복상자 전달 및 행복한 줍깅’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100여 명의 그룹 임직원과 가족은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 200박스를 포장하고, 인근 점포 100여 곳에 직접 전달했다. 사업장 필수품인 종량제봉투, 주방용 니트릴 장갑, 손 세정제, 주방세제 등을 비롯해 여름 무더위에 대비한 쿨토시와 양우산도 담았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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