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글진흥원이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양 잡지 ‘다꿈만나’(사진)를 창간했다.

‘다 함께 꿈꾸자, 자신만만한 나의 세계’의 줄임말이다.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주요 독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다문화 가정 학생과 친구들, 학부모 등이다. 

다문화, 꿈·미래, 우리 말글·문화, 생각·생명·우주, 참여 마당 등으로 구성했다. 각계 전문가와 언론인 출신 필자가 참여해 쉽고 재밌는 글을 담았다. 전국 초등학교·중학교 및 다문화 관련 기관에 1만 부를 무료 배포했으며, 서점과 인터넷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우리글진흥원은 ‘글 바르게 펴는 세상 착하게 하는 일’이라는 슬로건으로 공공문장 바로 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공직자 국어 능력 향상 교육’으로 공공언어 지킴이를 양성 중이고, 공직자가 쓴 공공문장을 다듬어 주는 ‘공공문장 감수 사업’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 ‘공공문장 바로 쓰기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