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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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붕어빵’처럼 닮은 여동생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정은은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동생의 결혼 사진을 올리며 “저와 많이 닮았다고 하는(서로 거부하는) 정민이가 결혼을 했다. 신랑 신부 뜻대로 아주 작은 스몰웨딩을 하느라 초대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 잘 살겠다고 한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정민은 언뜻 보면 언니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은 “제 웨딩 아닙니다! 자꾸 기사가 그렇게 나서 곤란하다”며 해프닝을 해명하기도 했다.

김정은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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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정은은 10년 전 자신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동생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리마인드 웨딩’으로 착각하는 반응까지 이어졌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정은과 김정민 자매는 과거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 함께 출연해 똑 닮은 외모로 시선을 끈 바 있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결혼해 현재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