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금융 실천” 하나금융,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서 감사패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오른쪽)과 민혜숙(세례명: 효임 골룸바)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 관구장.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최근 서울 명동사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17년부터 치매 및 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운영 중인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의 노인복지시설(쌘뽈요양원)에 전동침대, 낙상방지용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용구, 농산물 등을 지원했다.

요양원의 시스템 냉·난방설비 구축뿐 아니라, 실내 바닥공사, 목재 스크린 등 개보수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130년 이상 소외된 이를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영광”이라며 “향후 취약계층 어르신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 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하는 포용적 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하나은행과 NS홈쇼핑은 최근 시니어 손님 대상 맞춤형 금융·쇼핑 결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니어 고객의 금융과 소비 생활을 통합 지원하는 융합형 토탈 라이프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나은행의 차별화 금융 서비스와 NS홈쇼핑의 시니어 고객 네트워크를 연계해 하나더넥스트 라운지 세미나, 시니어 맞춤형 공동 프로그램, 양사 멤버십 혜택 교차 지원, 시니어 자산관리·은퇴 관련 콘텐츠 공동 제작, 온·오프라인 채널 공동 마케팅 등에서 협력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