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마사지 누워서 받으세요” 바디프랜드, ‘팔콘 2026’ 출시

헬스케어로봇 ‘팔콘 2026’.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로봇 ‘팔콘 2026’을 내놓았다.

앉은 자세에서만 가능했던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누운 자세에서 구현했다. 기존 탑재한 SL 프레임 구조를 한 단계 진화시킨 ‘플렉서블 SL 프레임’을 적용해 상·하체 프레임이 동시에 열리며 최대 15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헬스케어로봇이 구현하는 175도·166도 각도에 근접한 수준으로, 누운 자세에서도 허벅지·엉덩이·하체 전반을 포함한 전신의 깊은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받을 수 있다.

마사지 모듈의 경우, 기존 XD 모듈을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구현하는 XD 에어 모듈로 업그레이드 했다. 마사지 모듈 뒷쪽에 자리한 에어백이 5단계로 세밀하게 돌출되며 척추 라인을 따라 밀착해 부드럽고 깊이 있는 마사지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마사지 모듈이 엉덩이 부위까지 깊숙이 내려가 정밀한 자극을 제공한다. 

최대 60도의 등시트 온열, 3단계 온열 시스템 등 온열 기능을 강화했다. 또 깊은 수면, 미니 낮잠, 고요한 밤 등 숙면을 위한 마사지 기능도 추가했다. 회사 측은 “콤팩트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 최적화 하면서도, 상위 모델에서만 가능했던 기술을 중저가 라인업에서 구현한 완성도 높은 모델”이라며 “진보한 헬스케어로봇 경험을 일상 속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누리기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