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 호텔 뷔페 연회 서비스 확대

본푸드서비스가 운영하는 호텔 뷔페 레스토랑이 돌잔치 및 스몰웨딩 등 프리미엄 연회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연회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현재 롯데시티호텔 ‘씨카페(명동·대전·제주)’와 L7 호텔 ‘플로팅(명동·해운대)’ 등을 운영 중으로, 단순 식사 공간을 넘어 연회 공간으로의 활용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돌잔치 및 웨딩 등 다양한 행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점별 특성에 맞춘 연회 패키지를 개발하고, 전용 공간 운영도 강화하고 있다. 합리적 가격대에 도심 접근성과 주차 편의성, 호텔급 서비스, 프라이빗 전용 공간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와 라이브 스테이션 등도 차별화 요소다.

유현승 본푸드서비스 컨세션본부장은 “호텔 뷔페 사업장을 단순한 식사 공간이 아닌 고객의 특별한 순간을 위한 연회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으로 고품격 호텔 다이닝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로부터 돌잔치·스몰웨딩 등 연회 전용 대관 문의가 늘고 있는 만큼, 향후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