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그룹, 연말마다 반복되는 ‘이 장면’

‘효(孝)드림 봉사활동’에 참여한 파라다이스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 제

[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파라다이스그룹은 12월 3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기부금은 파라다이스그룹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중구, 인천 중구, 부산 해운대구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아울러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효(孝) 드림’ 봉사활동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효 드림’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2014년 시작된 파라다이스그룹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이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은 매년 설날과 추석마다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봉사에 참여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도 임직원들은 서울과 인천, 부산 등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명절 특식과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