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강원랜드 제229차 이사회가 2025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주당 950원 배당을 확정했다.

강원랜드는 2월 27일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과 서울사무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제229차 이사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2025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를 검토한 뒤 주주환원과 지속성장을 함께 고려해 주당 현금배당금을 950원으로 정했다. 해당 안건은 3월 31일 열리는 제28기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된다.
강원랜드의 2025회계연도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4767억원, 당기순이익은 3182억원이다. 현금배당 총액은 1883억원으로 배당성향은 59.2%다. 이는 전년 대비 7.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2025년 자사주 매입액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액은 1993억원이다. 당기순이익 대비 총주주환원율은 62.6%로, 강원랜드가 2024년 공기업 최초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목표치인 총주주환원율 60%를 2년 연속 달성했다.

강원랜드는 2024년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발행주식수의 2.1%에 해당하는 유통주식수를 줄였다. 이를 통해 주당가치 제고에 힘을 실어왔다.
이사회는 배당기준일을 4월 1일로 결정했다. 배당액을 먼저 공표한 뒤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석탄산업전환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제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명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해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28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안도 통과됐다. 주주총회는 3월 31일 오전 10시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사회는 2026년도 비상임이사 보수한도액 결정안, 2026년도 상임이사 보수한도액 결정안, M650 박물관 사업 영위를 위한 목적사업 추가를 담은 정관 일부 변경안 등도 원안 의결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