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소비자 관점의 경영 체계를 선언하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전에 나섰다.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에 나섰다. 리조트는 3월 5일 내부 대회의실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 선포식’을 열고 관련 경영 체계 도입을 공식화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상품과 서비스, 운영 전반을 소비자 입장에서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경영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을 부여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앞으로 조직 내부에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정착시키고 CCM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언은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려는 파라다이스그룹의 방향과도 맞물린다. 고객 경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신뢰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 전략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CCM 인증 기업은 소비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합리적인 해결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점이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날 선포식에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유지명 상무를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했다. 향후 소비자중심경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전사적인 추진 체계를 마련한다.

또 객실, 식음(F&B), 카지노, 컨벤션, 스파 등 다양한 서비스 접점에서 수집되는 ‘고객의 소리(VOC)’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과 운영 전반을 소비자 관점에서 재정비하고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초개인화 경험 상품 기획, 비대면 예약 관리, AI 컨시어지 스마트룸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경험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 개발과 마케팅, 고객 접점 전반에서 소비자 중심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고객중심경영은 고객의 관점과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체계로 전 임직원이 실천해야 할 공통된 원칙이자 기준”이라며 “파라다이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신뢰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