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사진)’를 출시하고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사진제공|폴스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사진)’를 출시하고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사진제공|폴스타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브랜드의 첨단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2월 미디어 데이에서 첫선을 보인 폴스타 3를 전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전략이다. 폴스타 3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그리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완벽하게 결합한 대형 SUV 모델이다.

폴스타 3는 리어 모터와 듀얼 모터. 퍼포먼스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리어 모터 7790만 원, 듀얼 모터 8590만 원, 퍼포먼스 999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해외 시장에서 개별 옵션으로 제공되는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 등을 국내 모델에는 기본 사양으로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후륜 중심의 출력 배분과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통해 대형 SUV의 안정감과 민첩한 핸들링을 동시에 구현했다.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압도적인 주행 성능도 눈길을 끈다. 최상위 퍼포먼스 트림의 경우 최고 출력 68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9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800V 아키텍처를 도입해 최대 350kW 속도로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2분이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듀얼 모터 486km, 퍼포먼스 438km이다.

유럽 최초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프로세서도 탑재했다. 초당 약 254조 회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성능을 바탕으로 12개의 초음파 센서와 5개의 카메라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유로앤캡 ‘2025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차량 주문은 2일부터 시작되며 출고는 9월부터 진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