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작드라마‘사육신’KBS연기대상특별상

입력 2008-01-01 0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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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남북 합작 드라마 ‘사육신’이 2007년 KBS 연기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31일 밤 9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7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육신’을 기획한 나상엽 PD는 “남과 북이 합작 형태로 5년간에 걸쳐서 제작 방송한 드라마는 한국방송 사상 남북 최초의 드라마 교류로 그 첫 물꼬를 튼 의미로 이 상을 주신 것으로 이해하겠다”면서 “KBS 드라마에 이 상을 바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음지에서 묵묵히 일해주신 남북 협력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2007년 한 해동안 방송된 KBS 드라마를 총 정리하는 ‘연기대상’은 탁재훈 이다해가 사회를 맡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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