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기대상아역상…‘왕과나’어린배우싹쓸이

입력 2008-01-01 02: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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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SBS 연기대상 男女 아역상은 사극 ‘왕과 나’의 어린 배우들이 ‘싹쓸이’했다. 2007년의 마지막 날 31일 밤 9시50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7 SBS 연기대상 시상식’. ‘왕과 나’에서 성종, 김처선, 윤소화 역의 아역을 맡아 열연했던 유승호, 주민수, 박보영은 연기대상 남녀아역상을 휩쓸며 극 초반 인기를 굳혔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승호는 "이렇게 큰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에 좋은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극 초반 교통사고를 당해 투혼을 불살랐던 주민수는 자신의 의료를 맡아줬던 의사 선생님들까지 감사의 이름으로 호명해 눈길을 모았다. 박보영은 "저는 초등학생도 중학생도 아니고 고3이다"라고 자신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대상=박신양 김희애 △뉴스타상=류태준 왕빛나 박시후 이지현 송종호 이영은 한기주 신동욱 최여진 구혜선 △남녀 아역상=유승호 주민수 박보영 △우정상=유정우 △베스트커플상=이범수-이요원 김병세-하유미 △제작공로상= 신현택 삼화 대표 △미니시리즈부문/남녀조연상=이원종 김미숙 하유미 △연속극부문/남녀조연상=오대규 이세은 △미니시리즈부문/남녀연기상=김상중 유준상 하희라 △연속극부문/남녀연기상=임채무 오만석 견미리 유선 △공로상=신구 △특별상=베트남 배우 누 퀴인 △최우수 남녀연기상=전광렬 이요원 박진희 △프로듀서상=이범수 배종옥 △네티즌 최고 인기상=박신양 이요원 △10대 스타상=박신양 이범수 전광렬 오지호 송창의 이요원 이영아 박진희 김희애 신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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