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주제가를 부를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의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조동원대표는 8일 “올림픽 주최 측으로부터 주제가를 제안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의 주제가 후보곡 중 한 곡의 녹음 작업 제안을 받았던 것을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 공식 주제가와 가수는 개최 100일 전에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제가 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기사가 나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대표는 “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비가 참여하게 된다면 영광스러운 일이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