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37)이 오는 3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 송일국은 5살 연하의 예비 법조인과 2년여 간 교제해오다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다. 예비신부는 아담한 체구에 청순한 외모, 소탈한 성품과 배려심으로 송일국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송일국은 일반인인 예비신부를 위해 전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송일국은 지난해 12월에 공개된 ‘2008년 3월 결혼설’에 대해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는 하지만 너무 이르다”는 이유로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송일국은 최근 SBS ‘로비스트’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해외촬영 때문에 한국에 있는 여자친구와 통화하느라 통화료가 너무 많이 든다”며 너털웃음을 지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