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출연진,태안사고기금마련패션쇼선다

입력 2008-01-11 1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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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산’ 출연진들이 패션쇼 무대에 선다. 이들은 1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태안군 원유유출사고 기금마련 옥션 행사와 창조경영대상 시상식을 겸한 자리에서 ‘이산’의 차림으로 등장한다. 영조 이순재를 비롯해 정순왕후 김여진, 박대수 역의 이종수, 홍국영 역의 한상진, 정후겸 역의 조현우, 이산을 보필하는 남사초 맹상훈 등 출연진 대부분이 나선다. 또 이산의 아역을 맡은 박지빈 군, 성송연의 아역인 이한나 양, 박대수의 아역 권오민 군 등도 참석한다. 하지만 주인공인 이서진은 참석하지 못한다. 주최 측은 “이서진 씨의 출연을 계속 알아보고 있지만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과 전 해양수산부 장관인 정우택 충북도지사 등이 모델을 자청해 관심을 모은다. CEO들도 ‘이산’ 복장으로 나선다. 구천서 전 의원이 이산을 맡고 안의환 전진중공업 회장이 영조로 변신한다. 주최 측은 “일반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면의 아름다움 까지 담아낼 예정”이라며 “정계, 재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이 다 함께 모여 화합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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