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채은정“제가추었더니‘에로텔미’라네요”

입력 2008-01-17 1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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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채은정이 일본 클럽에서 ‘에로 텔미’댄스를 선보여 화제다. 케이블채널 XTM의 스노보드 리얼리티 ‘JUMP! 2: 눈의 전쟁’에 출연한 채은정이 일본 클럽의 독특한 문화에 한껏 흥이 달아올라 즉석 텔미 댄스를 선보인 것. 이날 채은정이 선보인 ‘엔젤판 텔미 댄스’는 원더걸스의 귀엽고 깜찍한 안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섹시한 춤이 됐다고. 채은정은 “살짝 취기도 있었지만 당시 분위기가 너무 흥에 겨워 텔미 댄스를 추게 됐다”며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이 ‘에로 텔미’ 췄다고 자꾸 놀려댄다. 하지만 덕분에 출연진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주량이 맥주 500cc라는 채은정은 “그날 데킬라를 다섯 잔이나 마셨다. 정신을 차려보니 코디와 매니저에게 주사를 부리고 있더라”며 “너무 민망하고 당황스러워 인사도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전했다. 원더걸스의 텔미 댄스로 일본 젊은이들도 열광시킨 엔젤 채은정의 일본 클럽 방문기는 오는 17일 자정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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